오늘 오전에 경찰서에 다녀왔다.
몇개월전에 운전중에 전화통화를 하다가 6만원 짜리 닦지를 받았는데
돈을 안내고 있었는데.
몇일전에 돈안내면 40일 '면허정지'를 한다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9만원을 내고왔다.
된장. 가뜩이나 돈도없는데....공돈이 나가는 기분이다.
운전중에 전화통화는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해서 하면은 안되겠지만
돈이 나가는것에대해서는 욕이 나온다...된장...

오늘 태안에서 또한분의 어민이 분신을 하셨다고한다.
생명이 위독하다고 하는데...
벌써 3명의 어민이 이번 기름유출사태로 생계때문에 분신이나 음독을 하셨다.
초일류기업을 표방하는 삼성(개새끼)은 뒷짐만 지고있고...
도대체 이땅을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부는 무엇인지....

이제 생계불안, 삶의 절망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있어도
우리들은 무감각하게 넘어가는것 같다.
죽음으로 말하고자 했던 그사람들의 열망은
그 죽음보다 허무하게 없어지는듯하다.

날씨만 추운 겨울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없어지는것이 더 춥다.



Posted by 시치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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